고정금리 변동금리 장단점(+ 대출금리 총정리)

대출금리는 어떻게 결정되고 변경되며, 대출금리를 결정하는 요소인 자금조달금리, 가산금리, 우대금리, 대출 기준금리는 무엇인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아울러 고정금리 변동금리 장단점,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대출금리

대출금리 뜻

대출금리 결정

대출 당시 대출금리는 자금조달금리에 은행의 비용과 마진을 붙여 산정합니다.

대출금리 결정 = 자금조달금리 + 가산금리

대출금리 변경(변동금리)

고정금리는 대출금리가 변경되지 않지만 변동금리는 대출 이후에 대출금리가 변경됩니다. 이 때 대출금리는 대출 기준금리과 대출 신청인의 금융 거래실적 등을 반영하여 변경됩니다.

대출금리 변경 = 대출 기준금리 + 우대금리

자금조달금리

은행이 대출해줄 때 대출 자금을 시장에서 조달해올 때 지불하는 이자, 즉 시장금리를 말합니다.

대출 기준금리

변동금리에서 변동의 기준이 되는 금리를 말합니다.

  • 코픽스 금리 – 은행연합회가 8개 은행들의 자금조달비용을 기초로 산출하는 금리로서 4개의 종류가 있음(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잔액기준 코픽스, 신잔액기준 코픽스, 단기 코픽스)
  • CD 금리 – 양도성 예금증서(Certificate of Deposit)의 유통수익률임(3개월 CD 금리가 대표적인 단기 기준금리임)
  • 금융채 금리 –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채권의 금리임
가산금리

가산금리

가산금리는 금융기관의 자금조달 리스크 프리미엄, 리스크 관리비용, 금융기관 마진 등을 고려한 금리로서 대출금리를 결정합니다.

우대금리

우대금리는 대출 신청인에게 급여이체 여부, 신용카드 사용실적, 공과금 이체 실적, 적금 실적 등이 있으면 대출 이율을 우대해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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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와 대출금리의 관계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대출금리의 관계

한국은행 기준금리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금융기관과 예금, 대출 등의 거래를 할 때 기준이 되는 금리로서 매년 8번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결정됩니다.

최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단기 시장금리의 관계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의 단기(7일물) 환매조건부증권 매매 등에 사용되기 때문에 단기 시장금리(CD 금리 등) 변동 간의 연관성은 큰 편입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중장기 시장금리의 관계

중장기 시장금리(금융채 3년물 금리, 금융채 5년물 금리 등)의 경우 채권의 수요와 공급, 경기 동향, 물가 등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인상되거나 인하되더라도 중장기 시장금리와는 연관성이 낮은 편입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대출 기준금리의 관계

CD금리, 금융채 금리 등 매일 고시되는 대출 기준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의 인상과 인하가 신속히 반영됩니다.

그러나, 신규취급액기준, 잔액기준, 신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COFIX)는 통상 매월 15일에 고시되므로 한국은행 기준금리의 인상이나 인하가 반영되는데 한 달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잔액기준 및 신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의 경우 시장금리에 비해 잘 변동되지 않는 특성이 있으므로 한국은행 기준금리의 변동이 반영되는데는 좀 더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대출금리 종류

고정금리 변동금리 차이

고정금리 뜻

고정금리란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당시에 정한 금리가 대출 만기까지 똑같이 유지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대출 만기가 3년, 고정 금리 4% 로 대출을 받았다면, 약정한 대출 기간인 3년 동안은 시장 금리가 4% 보다 더 오르더라도 내가 받은 대출 이율은 변동하지 않는 것이죠.

고정금리란 한번 결정되면 변하지 않는 것!

변동금리 뜻

반대로 변동금리란 3개월, 6개월, 1년 등 단위로 시중 금리(코픽스, 금융채 등)에 따라 대출금리가 변동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대출 만기 1년, 변동 주기 3개월, 변동이 되는 금리의 기준을 CD금리로 정하였다면, CD금리가 오르고 내림에 따라 3개월 마다 대출 금리도 함께 오르고 내리는 것을 말합니다.

변동금리란 대출금리가 계속 변하는 것!

혼합금리 뜻

혼합금리란 말 그대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가 합쳐진 것으로 일정기간은 고정금리로 하다가 그 이후에는 변동금리로 하는 것을 말합니다.

혼합금리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가 결합된 것

고정금리 변동금리 장단점

고정금리 변동금리 장단점

고정금리 장점

고정금리는 경제 상황에 따라 시장금리가 올라가더라도 고정금리로 받은 대출 이율은 올라가지 않고 안정적으로 대출 이율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대출 상환에 있어서 고정금리는 매월 납부하는 이자가 일정하므로 대출 상환 계획을 세우는데 유리합니다.

따라서 대출 받을 시기에 경제 상황상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시장 금리가 올라갈 것으로 예측되면 당연히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시중 금리가 올라갈 것 같다면 안정적인 고정금리로 선택하자!

고정금리 함정(고정금리 단점)

시장 금리가 내려가는 경우에 고정금리는 함께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남들 다 싼 이율로 대출 받을 때 혼자서 비싼 이율의 이자를 내야 하는 크나 큰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고정금리가 변동금리 보다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고정금리가 더 높은 이유는 시중의 금리가 변동되더라도 그 위험을 은행이 부담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상 시중 금리가 내려갈 수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금리가 올라갈 경우의 위험만 생각하고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것은 고정금리의 함정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고정금리는 안정성은 있지만 그만큼 이율이 높을 수 있다!

변동금리 장점

변동금리는 시장금리가 내려갈 때는 변동금리도 내려가는 장점이 있고, 보통 대출 당시에 변동금리는 고정금리 보다 낮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변동금리는 낮은 이율로 시작할 수 있다!

변동금리 단점

변동금리는 시장금리가 올라갈 때 변동금리도 함께 올라가기 때문에 가정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변동금리는 시장금리가 올라가는 상황에서는 피하자!

혼합금리 장단점

혼합금리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장단점이 모두 존재하는 것으로서 대출 신청인이 자신의 자금 조달 계획을 고려하여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혼합금리는 양날의 칼이므로 잘 설정해야 한다!

고정금리 변동금리 선택

고정금리 VS. 변동금리 – 시장금리 올라갈 때

대출금리 선택 기준

시장금리가 상승할 때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어떤 대출금리가 유리한지는 예상 대출기간, 향후 시장금리 전망, 중도상환수수료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출금리를 새로 받을 때

  • 예상되는 대출 상환 완료 시기가 D시점보다 짧을 경우 : 변동금리대출이 더 유리함
  • 예상되는 대출 상환 완료 시기가 D시점보다 긴 경우 : 고정금리대출이 더 유리함

대출금리가 변경될 때(변동금리)

시장금리가 상승할 경우 변동금리도 함께 상승하기 때문에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좋지만 예상 대출기간, 향후 변동금리 상승 속도, 중도상환수수료를 확인하여 대출금리 변경에 따른 득실을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